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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퓨처포럼·SFF] '현금의 종말'이 온다…미래의 돈 '스마트머니'

이수현 기자2015/11/20 08:53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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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팀 쿡 애플 CEO가 현금이 사라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화폐 뿐 아니라 금융시스템 전반의 혁명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다양한 전자화폐부터 로봇이 자산관리를 해주는 서비스까지. 오는 25일 열리는 'MTN 2015 서울퓨처포럼'에서는 핀테크의 현재와 미래가 펼쳐집니다. 이수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전통적인 금융중심지에서 금융과 IT를 결합한 '핀테크'의 핵심 도시로 변신한 영국의 런던.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양성기관인 '레벨39'의 대표 에릭 밴더클레이는 금융권의 혁신을 불러올 핀테크 기술로 '블록체인'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밴더클레이 / 레벨39 대표
블록체인 기술의 영향은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단지 금융 만이 아니라 더 넓은 사회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최근 25년 동안 일어난 가장 큰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보안하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으로, 대형 금융기관의 중앙서버에서 관리하던 거래정보를 사용자 전체에게 분산해 사실상 해킹을 불가능하게 했습니다. /

미국에선 금융회사들의 보안체계를 블록체인으로 바꾸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 중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화폐에 명령어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 지급되는 지능적인 결제방식인 '스마트머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커피를 사기 위해 자판기에 지급하도록 암호화한 돈이라면 다른 물건을 사기 위한 용도로 쓸 수 없도록 하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머니'를 사물인터넷과 결합해 사람의 개입없이 물건 간 통신을 통해 돈을 지급하고 결제하는 시스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호/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
사람과 사람이 지불하던 것이 점점 나가서 사람과 물건, 더 나가서 물건과 물건이 지불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 스마트머니의 시대고 이것이 사람의 생활을 많이 바꿔놓을 것입니다.

핀테크는 금융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금융생활의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에서 고액자산가들에게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인공지능 로봇이 대신 하는 시대도 멀지 않았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회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개별 투자성향에 맞는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시스템으로, 내년엔 국내서도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두영 / 쿼터백 부대표
앞으로의 로보어드바이저는 인생 전반에 걸친 재무설계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대형 금융기관에 의존하던 재무설계 서비스에 큰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25일 세빛섬 FI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서울퓨처포럼'에서 보다 자세한 핀테크의 장밋빛 미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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