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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퓨처포럼·SFF] 로스 파울러 "디지털 변화로 19조달러 가치 창출..25% 기업만 디지털 전략 보유"

상위 10개 기업 중 4개 기업 사라져
박승원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승원 기자] "디지털 변화로 엄청난 규모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 상위 10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바뀌는데, 정확한 디지털 전략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25%에 불과하다."

로스 파울러 시스코 Digital Transformation & IOE Acceleration 부문 아태·일본지역총괄 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방송 '2015 서울 퓨처 포럼'에서 'Winning in the Digital Age'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로스 파울러 시스코 아태·일본지역총괄사장은 머니투데이방송(MTN)이 개최한 '2015 서울퓨처포럼(SFF)'에서 "디지털 변화로 제조부문 3조9,000억달러, 의료 1조1,000억달러, 석유가스 5,040억달러, 금융 1조3,000억달러 등 총 19조달러 규모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0억개 기기들이 연결돼 있는데, 2050년이면 500억개로 늘어나는 등 연결성이 빠르게 늘어나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도 급성장한다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변화로 인한 가치의 급성장과 함께 산업에서의 변화도 같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장에서 선두 기업 10개 중 4개 기업은 디지털 변화로 인해 사라질 것"이라며 "사라진 자리를 선두 기업이 아닌 다른 기업들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를 대응할 전략을 보유한 기업이 극소수라는 점이다.

실제 시스코의 고객사 940여개 기업 가운데 25%만이 정확한 디지털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4%는 대응 전략에 대한 인지도 없고, 대응도 안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로스 파울러 총괄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 우리의 고객을 보면 기존의 기업문화에 너무 안주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많은 예를 보더라도 사항을 인지하고 대응을 하면 늦을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결국, 적극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디지털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는 게 로스 파울러 총괄사장의 진단이다.

그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며 "특히, 기본적인 디지털 역량과 디지털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 등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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