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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퓨처포럼ㆍSFF]청소할 때 창문 열리고 자동 음악 재생… IoT가 가져올 미래생활의 모습은?

김주영 기자

#부부가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면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이 상황을 인지해 TV 시청에 적합하게 조명을 조절하고, 평소 즐겨보는 채널을 틀어준다. 홈쇼핑 채널에서 원하는 상품을 발견하면 얼굴ㆍ음성 인식을 통한 간편결제도 가능하다.

#주부가 청소를 할 때 IoT 기술이 이 상황을 인지해 창문을 여는 등 주변환경을 제어한다. 주부가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해준다.


박찬현 LG유플러스 응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TN 2015 서울퓨처포럼ㆍ SFF)에서 홈IoT가 가져올 미래 생활을 이 같이 내다봤다.


홈IoT는 국내에서도 이미 시동을 걸었다. 제조사와 통신사를 중심으로 홈 IoT시장을 본격적으로 열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일례로 지난 7월 선보인 LG유플러스의 IoT@홈은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000명이 가입했고 23일 기준 누적 가입자가 6만 여 명에 이른다.


박 상무는 "조만간 IoT@홈의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LG유플러스는 홈IoT로 고객에게 7개의 핵심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정보가 한 데 모이고, 시간이 절약되고, 생활비가 줄고, 가족의 건강이 증진되고, 집이 좀 더 안전해지고, 가족의 유대가 강화되고, 홈생활이 즐거워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를 만들기 위한 홈IoT의 1차적 기술은 바로 센서다. 센서에 여러 정보가 모이면 지능적 사고를 대체할 수 있다. 박 상무는 "홈IoT의 가치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센서를 설치함으로써 빛을 발한다"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고객을 중심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센서가 설치되면 이후 어떤 행동이 발생할 때마다 메모리가 쌓인다"며 "일정 규모의 메모리가 축적되면 그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 지 예측이 가능하다"며 홈IoT를 풀어 설명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홈 IoT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들어 스마트 가전 컨트롤, 스마트스위치, 스마트LED, 스마트 온도 조절기,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도어락, 맘카, 가스락, 반려견 스마트피더(먹이주기) 등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위해 개발중이다.


박 상무는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LG유플러스는 좋은 IoT기술을 가진 팀(예비 파트너사)에 언제나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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