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2015 서울퓨처포럼ㆍSFF]기업에 있어 IoT는 어떤 의미일까?

김주영 기자

홈IoT부터 스마트팜, 스마트시티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일상에 속속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기업 입장에서 IoT는 어떤 의미일까.


장윤정 한국 IBM IoT 비즈니스 총괄 상무는 IoT가 기업이 일하는 방식을 다르게 할 수 있다며 말 문을 열었다. 기업 입장에서 IoT가 가져올 변화의 본질은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설비가 구축돼 비용을
줄이는 등 일의 방식을 효율화한다는 것이다.


장 상무는 기업의 IoT를 4가지 영역에서 살펴봤다. 우선 기업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생산업체의 경우 IoT를 적용해 변혁을 이룰 부분이 많다. 커넥티드카가 대표적이다. 장 상무는 "장애물 여부를 알려주고 다른 이용자가 지나간 길의 정보를 전해주는 것 등이 IoT로 가능한 기술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제조업에서도 이용자의 정보, 주변환경 정보, 생산과정 등 정보가 쌓이면 종합적 설계를 통해 제품 생산에 반영될 수 있다.


이 밖에 IoT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디바이스 제조사 등이 기업 영역에서 IoT를 말할 때 살펴야 하는 부분이다.


장 상무는 IoT 기술을 통해 기업에 혁신을 가져온 대표적 사례로 항공산업을 들었다. 항공기 정비를 할 때 이전부터 IoT 기술이 지속적으로 활용됐다는 설명이다. 항공기 정비를 적절한 시점에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IoT를 논하기 이전부터 센서를 붙여서 작업을 해 왔다고 덧붙였다.


장 상무는 "실질적 가치를 목적으로 하는 게 기업 IoT의 중요한 포인트"라며 "새로운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출하는 것과 함께 실제 현실화하는 것. 이를 통해 IoT로 인한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상무는 "오는 2020년이면 사물인터넷이 미치는 경제적 영향이 1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중 70%에 해당하는 IoT 가치가 기업, 곧 BTB(기업간 기업)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