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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지는 소비자 욕구...공간서비스업도 '전문화'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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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모임, 회의 등 필요에 따라 장소를 대여해주는 공간서비스업. 최근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비즈니스 센터, 스터디 센터 등 전문적인 공간서비스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내 최초로 공간서비스 개념을 도입한 이 업체는 최근 5년만에 스터디센터 12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폐쇄적이고 어두웠던 기존 독서실과 달리 소비자의 학습성향에 따라 5가지 공간을 세분화해 지금까지 폐점률 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5년내 5000여개에 달하는 국내 독서실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이 곳은 1인 기업가나 소규모 창업기업이 가상의 주소를 만들어 입주할 수 있고 사업자 등록도 가능합니다.

미팅룸이나 세미나실에서 회의를 하거나 까페에서 개인 업무를 보고, 필요한 강의도 찾아들을 수 있는 다목적 비즈니스센터입니다.

[인터뷰] 조수란 / 디큐브 비즈니스센터 매니저
"아무래도 업무공간을 필요로 하는 프리랜서나 창업자분이 많이 찾으시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고 매년 그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공간을 빌려줄 뿐 아니라, 직접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춘 비즈니스센터와 입주한 회사들간에 시너지를 돕는 업체들도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선전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와 실속형 소비가 확산되면서 공간서비스업을 제공하는 업체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미미하지만 창업이 활성화되고, 개인용 업무공간의 중요성이 늘어나면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윤환 / 토즈 대표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 일을 할 수 있는 공간, 혼자서 혹은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편되면서 향후 오프라인 시장에서 공간서비스 시장은 매우 확대될 것으로..."

이들은 한정된 내수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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