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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상품 ABC]⑩ 펀드 수익률에 숨겨진 비밀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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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저희 머니투데이방송(MTN)이 '금융투자상품ABC' 기획을 통해 자신이 투자하는 상품을 제대로 바로 알고 선택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펀드 수익률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유독 본인의 펀드만 유독 수익률이 나빴던 기억 한두번쯤은 가져보셨을텐데요.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최종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펀드의 수익률은 기준가의 변화에 따라 결정됩니다.

기준가는 펀드 운용에 필요한 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순자산총액을 펀드 전체 좌수로 나눈 값으로 전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여기서 '좌수'의 개념은 펀드의 수량 단위로 통상 1좌를 1원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펀드의 평가금액은 이렇게 산출된 기준가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펀드의 좌수를 곱해서 산출되며, 평가금액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확정됩니다.

만약 지난해 1월 2일의 평가금액이 100만원이고, 올해 1월 2일의 평가금액이 150만원이라면 이 펀드는 1년간 50%의 수익률을 기록한 겁니다.

펀드 수익률은 펀드 평가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지만 공시되는 수익률과 실제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 수익률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펀드평가사나 자산운용사에서 공개하는 수익률은 보통 거치식으로 공시됩니다.

투자 방식이 적립식일 경우 추가 납입 시점에 따라 기준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공시되는 수익률과 괴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가령 각각 거치식과 월 적립식으로 1년간 120만원을 투자했다고 한다면 총 투자금액은 동일하지만 월 적립식은 매월 새로운 기준가로 펀드를 투자하게 돼 수익률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오하나 / 펀드온라인코리아 마케팅기획팀 차장
"시장이 하락할때는 얼마나 덜 하락하는지 시장이 올라갈때는 벤치마크 대비 펀드의 수익률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과거의 수익률이 얼마나 일정하고 꾸준한지를 보는 것이..."

펀드수익률은 또 수수료를 떼는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보통 공시되는 수익률이 수수료가 없고 보수가 높은 C클래스로 표시되는 만큼 가입한 클래스 종류에 따라 체감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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