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 원달러 9.2원 또 급등..끝없는 위험기피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9원 넘게 상승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2원 오른 1,211.7원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인상을 연기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 같은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2.4원 내린 1,200.1원에 출발했다. 그러나 주요국 주식시장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 5% 넘게 폭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4.84% 급락한 1만4,952.62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2014년 10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1만5,000선이 무너졌다.

국내 증시 역시 코스닥시장이 장중 8% 넘게 급락해 전종목 거래가 20분 정지되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글로벌한 안전자산 선호, 나아가 쏠림 현상의 단면들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24포인트, 6.06% 폭락한 608.45에 마감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2007년 8월 16일(-77.85p) 이후 8년 6개월 가장 가팔랐다. 하락률로는 2011년 9월 26일(-8.28%)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일본 국채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반면에 한국의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