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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삼성 갤럭시S7·LG G5, '가상현실 대중화' 선언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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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삼성 갤럭시S7과 LG G5 소식, 산업부 조정현 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앵커> 조기자, 안드로이드 진영 최고 사양의 신모델을 공개하는 이번 언팩 행사,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을 세계에 선보이는 자리였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7 공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이제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기가 아니라 가상현실까지 구현해 내는 최첨단 기기로 발돋움했죠.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에는 우선 듀얼 픽셀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두개의 센서가 각각 이미지와 위상 차를 동시에 측정해서 어두운 곳에서도 자동 초점을 빠르게 맞출 수 있고, 렌즈도 밝아졌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최대 38% 늘었고, 방수와 방진에서도 한 단계 상승한 최고 규격을 획득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언팩 행사는 가상현실 기술을 적극 도입해서 큰 눈길을 끌었는데요,

관람객 6,000여 명이 360도 영상의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VR 동시에 쓰고 행사를 관람하는 전에 없던 콘셉트로 기획됐습니다.

삼성전자는 VR 기기용 카메라, 기어 360을 함께 공개했는데요,

지금까지 VR 영상은 전문가나 촬영하던 분야였는데, 이젠 이 카메라로 일상을 360도 영상으로 촬영해서 곧바로 공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이번 언팩 행사가 최신 스마트폰 뿐 아니라 가상현실, VR의 대중화도 선언하는 자리였군요. LG G5 소식도 같이 알아보죠, LG전자가 "이번엔 칼을 갈았다"는 평가가 꽤 많던데요?

기자> 네, 풀 메탈 디자인의 스마트폰 본체와 함께 주목받은 건 세계 최초의 모듈 방식입니다.

장난감을 조립하듯 스마트폰 하단에 여러가지 외부 기기들을 빼냈다, 끼웠다 할 수 있는데요,

서랍을 당기듯 하단 모듈을 빼고, 이 자리에 마치 진짜 카메라를 조작하듯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 그립 모듈을 달 수도 있고요,

세계적 오디오 업체인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제작한 32비트 하이파이 모듈을 끼울 수도 있습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역시 VR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360 캠과 세련되고 가벼운 디자인의 VR 헤드셋, 다른 공간의 상황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공 모양의 롤링봇 까지.

무려 8가지의 외부 기기를 한꺼번에 쏟아냈습니다.

앵커> 네, 조기자, 관련 소식 계속 전해주시죠.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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