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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 조현식 한타 사장 "고급차 시장 통해 올해 매출 7조·영업익 1조 회복할 것"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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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현식 한국타이어 사장이 "BMW 플레그십 모델인 7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을 계기로 고급차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익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향상시켜 올해 매출 7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도 자신했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 리포트 >
3년 연속 줄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매출과 영업이익.

글로벌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있고 수요가 가장 큰 중국 시장에서는 중국업체들의 저가공세에 밀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현식 한국타이어 사장이 선택한 건 고급차 시장.

지난 2013년 BMW와 벤츠, 아우디 등에 이어 지난해(2015년)에는 포르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시켰습니다.

올해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까지 추가시켰습니다.

[현장음] 조현식 / 한국타이어 사장
"이번 6세대 BMW 7시리즈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는 그동안 자동차 선진국들의 톱티어 기업들만이 누려왔던 프리미엄 시장에서 당당한 플레이어로 브랜드 위상을 가지게 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는 2020년까지는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같은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고급차 시장을 바탕으로 조현식 사장은 올해 매출액 7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현식 / 한국타이어 사장
"저희가 지금 3년동안 역성장을 해서 매출이 6조중반 대로 들어왔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적 성장 구도로 진입해 올해 궁극적으로 매출 7조와 영업이익 1조를 올해 달성할겁니다. 결국에는 역성장 구조를 막고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거죠"

조현식 사장은 올해 안으로 완공될 중앙연구소와 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을 통해 실적반등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동시에 잡겠다고 자신했습니다.

머네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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