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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펀드 신화 '요즈마', 韓 스타트업 키운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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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벤처기업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이스라엘. 이 곳의 요즈마펀드는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로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창업펀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그룹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캠퍼스를 열면서 국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키우고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이스라엘 기업은 130여개에 달합니다.

실패를 성공의 필수조건으로 여기는 창업 정신은 인구 800만명의 이스라엘이 벤처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이곳에서 창업펀드로 성공신화를 쓴 요즈마그룹이 22일 판교테크노밸리에 캠퍼스를 열었습니다.

이스라엘 이외의 국가에 캠퍼스를 연 것은 한국이 유일한데, 국내의 활발한 창업생태계와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갈 에를리히 / 요즈마그룹 회장
"이스라엘은 이미 투자자들과 벤처들이 이미 성숙된 시장이다. 미래의 기회와 시장은 아시아에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투자를 확장해나갈 수 있는 좋은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요즈마 캠퍼스는 2020년까지 10개의 국내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특히 ICT·헬스케어·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를 집중지원할 계획입니다.

이곳에서 투자를 받은 기업은 요즈마 그룹이 구축해온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박찬현 / 루트앤트리 대표
"기술개발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요즈마와 지속적으로 상의하다가 요즈마캠퍼스가 3월에 개소하면서 합류하게 됐고요. 요즈마의 투자를 등에 업고 글로벌한 작품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같은날 전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는 올해 이곳에 4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향후 10년간 1000개의 신생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유망기업이 해외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 가운데 스타트업의 글로벌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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