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서별관회의 참석…구조조정 논의
권순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4일 정부 서별관회의에 참석해 기업 구조조정 논의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서별관회의에서 최근 경영악화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대상선, 대우조선해양등 국내 주요 해운,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이 자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산업은행장 등도 배석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 고위 인사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그동안 신중한 행보를 보였던 한은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