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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조선3사, 올해 신규인력 300여 명 채용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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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구조조정이 임박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3사가 올해 신입사원 300여 명을 채용합니다.

근로자 3000명을 감원하는 등 비상 경영을 선포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지난해와 비슷한 2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지난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올해 신규 채용을 수 십 명 수준으로 줄일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조선 3사의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예년의 3분의 1 수준에 그칠 전망입니다.

조선사들은 비핵심 분야와 유휴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진행하는 동시에 핵심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채용에 나섰다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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