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가습기살균제 항의방문단..."그들은 사과하지 않았다"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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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덴마크 항의 방문..."그들은 사과하지 않았다"
영국 레킷벤키저 CEO
죽은 아이 사진은 외면..."개인적으로 미안하다"
김덕종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가족
당신의 개인적인 사과를 받으려고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다. 당신이 사과를 할 것이면 대한민국에 와서 피해자들 앞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해라... 대답을 회피하더군요. 그리고 자리를 떴습니다.
잘못 인정 없이 "유감" 표명만
보도자료 통해 "사과했다"고 선전
강찬호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 대표
수백명이 다치고 죽었는데, 일개 다국적 기업이 대한민국을 이렇게 무참하게 짖밟을 수 있습니까? 이게 현실입니다.
"영국 옥시, 그들이 걱정하는 것은 국제적 불매운동"
최예용 /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환경운동연합은 '지구의 벗' 국제 네트워크와 논의해 옥시 불매운동을 국제적인 레킷벤키저 불매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영국 본사, 피해자 앞에 무릎 꿇릴 것"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