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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체감 BSI 71...조선업 체감경기 4년만에 최악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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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한파로 조선업종의 체감경기가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BSI는 71로 상승세가 석달만에 멈췄습니다.

특히 구조조정을 앞둔 조선업종의 BSI는 49를 기록해 201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BSI는 기업의 체감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은 "조선업 불황으로 전기장비 등 관련업종까지 체감경기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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