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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자구안 승인…경영개선 본격 착수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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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금융당국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자구안을 잠정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부동산과 계열사 지분 매각, 임금 삭감, 인력 구조조정 등을 통해 3조5천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채권은행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만큼 현대중공업은 조만간 자구안을 실행해 현재 별도기준 134%의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낮출 예정입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2014년 9월부터 독자적인 경영개선 작업을 벌여 3조9천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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