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자구안에 유상증자 방안 담겼나…그룹 지원 가능성↑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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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삼성중공업에 대한 삼성그룹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과 조선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지난 1일 잠정 승인한 삼성중공업 자구안에는 여러 방안 중 하나로 삼성그룹 계열사 등의 유상증자 참여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유상증자의 규모나 추진 방식, 시기 등은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당장 유상증자가 추진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입니다.
앞서 채권단과 정부는 삼성중공업의 자구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룹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해 왔으며 삼성중공업은 다음주 중 자구안과 관련된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