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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파업 찬반 투표 오후 1시 마무리...채권단, "파업시 지원 중단"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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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조가 구조조정에 반발하며 실시하고 있는 파업 찬반 투표가 오늘(14일) 오후 마무리되는 가운데 채권단이 파업시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오후 1시까지 구조조정의 중점인 특수선 사업분야 분할 등을 반대하는 내용으로 조합원 700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다만, 노조는 파업이 가결되더라도 당장 파업에 돌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대우조선 노조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방안을 놓고 회사와 채권단에 여러 차례 함께 논의하자고 했지만 묵살돼 이번에 파업 찬반 투표에 나선 것"이라며 "구조조정 방안을 놓고 3자가 다시 논의할 수 있다면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와관련해 노조가 실제로 파업에 들어가면 정상화 작업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회사를 통해 노조 측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기자간담회에서 "자구계획 이행과 관련해 쟁의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했던 정신은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파업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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