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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시장 잡아라"...경계 허문 가구·건자재업계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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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구나 건자재 등을 직판매했던 업계가 최근 상담, 시공,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홈인테리어 전문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노후화된 아파트 리모델링 수요를 업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B2C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직접 매장을 찾아 인테리어에 필요한 제품들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자신에게 적합한 모델을 찾습니다.

대표 가구업체 한샘은 5년 전부터 전국의 2000여개 인테리어 업체와 손잡고 부엌부터 가구, 욕실, 건자재 등 자사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원 / 한샘 IK사업부 차장
"체험형 대형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샘의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면서 물류나 시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스타일 패키지 제품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만족을 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부문에서만 지난해 3181억 원의 매출을 올린 회사는 5년내 국내 100개 매장을 설립하고 앞으로 740조 원 규모의 중국 홈인테리어 시장에도 뛰어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대표 건자재업체 KCC 역시 전문브랜드를 내걸고 전국 13곳의 대형 매장에서 인테리어 패키지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구업체 에넥스는 지난달 부산에 직영매장을 열고 홈인테리어 시장에 진출했고 현대리바트 역시 대형 직영점을 통해 B2C 유통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구·건자재 업체들이 종합 인테리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자사 브랜드를 발판으로 매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섭니다.

세분화된 고객의 취향 욕구와도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박형렬 /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사회적 추세가 1인가족이 많이 늘어나고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자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사업 비즈니스 모델도 변화하면서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상품들도 나오기 시작하고..."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거공간의 리모델링 추세가 이어지며 인테리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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