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IR⑦] 이엘피 "애플 진입 이후, OLED 시장 팽창 중"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디스플레이 검사설비 제조업체 이엘피가 지난 16일 코넥스 상장기업 릴레이 IR에 참여해 "애플이 OLED 시장에 참여한 이후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쟁업체들이 증가하는 점은 다소 부담이라고 우려했다.

김영제 이엘피 부장은 이에 대해 "대형업체들도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태"라며 "시장이 커지는 건 좋지만, 경쟁사들이 많이 생기는 게 다소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비산업리서치에 의하면 올해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시장은 전년대비 약 16% 성장한 7,7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김 부장은 "OLED 장비설비는 설치기간만 두세 달 정도고, 설치 이후에도 6개월 이상 보수·유지(CS) 해야하는 시장"이라며 "저사는 이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