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전 옥시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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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전 옥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7일) 새벽 업무상 과실치사·상,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존리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와 구체적 사실 관계에 대한 다툼의 여지를 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존리 전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옥시 CEO를 지냈으며,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부작용이 드러났음에도 제품 판매를 강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