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계, 맞춤형 보육 개편 촉구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여성기업계가 맞춤형 보육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21세기 여성CEO연합 등 여성기업계는 17일 브리핑을 열고 맞춤형 보육 개편이 예정대로 7월부터 시행되기를 촉구했다.
여성기업계는 "정부의 맞춤형 보육 개편은 부모들이 필요한 시간만 보육시설을 이용하도록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맞벌이 가구 자녀들이 12시간 보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육정책의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여성기업계는 맞춤형 보육 도입으로 일하는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데 있어 12시간 보육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여성 사회진출 확대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야 합의를 통해 보육예산이 편성돼 추진되고 있는 정책인만큼 국회와 정부의 책임감 있는 자세와 제도의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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