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현실화]'브렉시트 현실화' 일본 증시 7% 폭락..엔화 가치 초강세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가 유력한 것으로 예측되면서 일본 증시가 7% 넘게 폭락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7.22% 폭락한 1만5,066.73을 기록하고 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사실상 영국의 EU 탈퇴가 현실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자 엔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통상 통화 가치가 오르면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악화되기 때문에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도 급격히 위축되며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께 달러당 엔화 환율은 201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0엔선이 붕괴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