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브렉시트, 실물경제 영향 제한적"
이재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기청, 코트라,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과 긴급 실물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브렉시트가 우리 실물경제에 당장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의 영국 수출은 지난해 73억9천만 달러로 총 수출의 1.4%이며, 영국의 우리나라 투자도 2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외국인투자액의 1.2% 수준이라는 이유입니다.
산업부는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이 실제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시점이 최소 2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이 기간동안 한-EU FTA 효과는 지속돼 우리 수출과 투자에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