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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심리 위축...두달째 '비관모드'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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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소비자심리가 기업 구조조정과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안감의 여파로 두달 연속 위축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과 같은 99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과 4월 두달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지난달 부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이슈와 브렉시트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요소가 증폭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또 6개월 뒤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지수도 2포인트 하락한 78을 기록해 석달째 하락세를 보이는 등 현재 경기에 대한 인식 뿐 아니라 향후 경기전망 모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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