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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20주년]⑥ '증시 입성 준비' 바이오·헬스케어..될성부른 비상장사 찾아라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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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서 인기가 많은 바이오헬스, 화장품 장외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상장사를 압도하는 사례를 전해드렸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상장전 될성 부른 주식을 고를 때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코스닥 20주년 기획 여섯 번째,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알찬 바이오헬스 기업들을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TV 앞에 서면 자동으로 몸의 움직임이 기록됩니다.

운동 방법을 알려준 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환자를 위한 재활 훈련으로 집에서도 전문적인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는 환자를 직접 보지 않고도 몸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디게이트는 벌써 벤처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아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균/디게이트 대표
"연간 50억원 정도 매출의 흑자를 내서 내년 하반기에 코넥스 상장을 통해서 패스트 트랙으로 해서 후년에는 IPO를 계획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발전하면 글로벌 진출을 통해서 나스닥이나"

다이어트 식품을 비롯해 먹는 콜라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뉴트리'는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조혜경/뉴트리 팀장
"중국 같은 경우에는 2015년 말부터 현지 법인을 통해서 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제품인 '에버콜라겐타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위생 허가를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뉴트리는 2018년 이후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CJ헬스케어, 또 중외제약의 JW생명과학,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할 예정입니다.

장외 시장 최대어이자 항암치료제 기업으로 주목을 받은 신라젠도 빠르면 8월 말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를 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바이오·헬스케어 비상장사 주식의 흥행으로 상장 1년 전인 '프리(Pre) IPO'보다 앞선 '얼리 스테이지'와 '미들 스테이지'도 투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상장사의 정보를 얻어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승동/스탁가이드 대표
"바이오·헬스케어 회사로 접근할 때는 이미 고 평가가 돼있는 기업보다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게 장외 투자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금리와 코스피시장의 오랜 정체 속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상장사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고수익만 노리다간,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장외기업은 현금화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더 꼼꼼한 옥석 가리기를 해야겠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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