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브렉시트로 세계 성장률 전망 하향"
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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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18일 올해 세계 성장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9%로, 내년 전망치는 기존 3.4%에서 3.2%로 내려 잡았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영국의 성장률을 올해 1.7%에서 1.2%를, 내년에는 2.3%에서 0.5%로 낮추며 브렉시트에 대한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은행은 올해와 내년 유로존의 성장률도 기존 1.5%와 1.8%에서 각각 1.3%와 1.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7%로 유지했고, 신흥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4%와 4.7%로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