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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aT사장 "농수산 유통의 스마트·글로벌화..고부가가치 한류 산업 될 것"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대담=최남수 대표이사 2016/07/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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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최남수입니다. 농수산식품산업, 요즘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신하면서 수출확대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농수산식품산업의 한류를 추구하며 농업의 프레임을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입니다.
오늘 더 리더는 aT의 김재수 사장과 함께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노력과 성과 그리고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농업의 첨단화 · 고도화 · 수출 인프라 확충 중요
아부다비 지사, 수출 성과 이뤄…이란, 큰 시장 가능성 有
아시아 최초 '춘란경매제도'…다양한 농촌 자원 산업화
다양한 농업자원 발굴 통해 고용증진 · 부가가치 상승시킬 것
'스마트 스튜디오' 저비용, 첨단마케팅 통해 新유통 패러다임 기대
농업과 식품산업 발전 통해 국가 경제 이바지할 것



대담: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대표
출연: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

Q.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시청자들에게 설명해주시죠.


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영문 약자로는 aT라고 합니다. agriculture trade의 약자라고 보시면 되는데 서울 양재동에 본사가 있다가 2014년 9월에 나주로 이전해 갔습니다. 기본적인 임무는 농산물의 유통개선, 수급안정, 식품산업 육성, 수출 촉진, 이런 것을 하는데 역사가 50년 가까이 됩니다. 1967년에 설립이 됐는데 그때 이름은 농어촌개발공사였습니다. 이름이 두 번 째로 바뀌어서 한국농수산유통공사라고 하는데 국내업무로서는 농산물, 주요 농산물, 고추, 마늘, 양파나 이런 것들이 생산이 많이 되어서 가격이 떨어지면 소득이 떨어지게 되니까 저희들이 수매를 해서 비축창고에 비축을 해놨다가 값이 올라갈 때는 방출 해서 안정시키는 기능을 주로 했습니다. 또, 1995년 WTO의 체제 출범 이후에는 국영무역이라고 해서 정부를 대신한 준정부기관인 aT가 주요 농작물의 수입 등을 전담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WTO 체제에 의해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되는 쌀의 일정한 부분을 저희들이 수입해서 비축하고 방출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했고 최근에는 본격적인 개방화 시대에 대비해 외국 농산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것도 열심히 수출하자 해서 수출업체에 대한 여러 가지 자금 지원, 또 수출농가에 대한 물류비 지원이나 마케팅, 홍보 이런 것들을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이 되겠습니다. 생산 이후 유통, 가공, 수출, 이런 분야에 대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Q.지난해 11월에 종전의 3년 임기 채우시고 연임되셔서 2007년에 공공기관 임기제 도입된 이후에 최초의 연임 사례를 기록하셨고 또 최장수 기관장이라는 얘기를 듣고 계신데요. 어떤 부분의 성과들이 연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A.조직 내부에서는 가능하면 철밥통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창의, 혁신, 변화와 같은 것들을 중점적으로 하도록 했습니다. 우리 고유한 업무가 수출이나 수급안정이라든지 유통개선, 식품산업육성 이런 것들이니까 이런 분야에 많은 성과를 내자. 과거에 비해 다른 여러 가지 창의적이고 새로운 업무를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수출 분야에서는 외국의 농산물이 많이 들어오니까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니까 우수한 농산물이나 가공식품 같은 것도 전 세계에 수출을 하자해서 해외지사도 많이 만들었고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같은 데도 만들고 인도네시아나 프랑스 파리, 중국 등에 다섯 곳의 지사가 있습니다. 중국의 칭타오, 청도에는 중국 본토 안에 물류센터를 건설했습니다.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가서 1만 4,000제곱미터 정도 되는 냉동냉장시설을 갖춘 큰 물류센터를 건설해놓았습니다. 우리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이나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 중에 하나가 중국 내에 어떤 기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는데 한중 FTA 시대에 대비해서 본격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 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Q.앞으로 2년이죠. 연임 기간 동안에 더 주력하고 싶으신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요?

A. 과거에 익숙한 패턴에서 좀 벗어나자는 것입니다. 공기업이 늘 가지고 있는 취약점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이 선례의 답습입니다. 선례의 답습을 하면 실수는 안 하겠지만 혁신이 잘 일어나지 않으니까 과거의 프레임을 탈피해서 많이 도전을 하도록 했습니다. 우리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업무를 혁신적으로 하는 노력을 많이 기울일 계획입니다.

Q.한국농업,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게 맞는 방향일까요?

A.한국농업이 여러 사람이 노력하고 많은 투자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성과가 떨어지냐는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만 생산이나 유통이나 수급 모든 면에서 요인을 분석할 수 있는데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시대 여건 변화에 알맞게 우리의 조직과 인력과 이런 예산 등 재원이 변화하는 데 신축적으로 뒷받침하지 못한 것이 아니겠는가. 과거 우리 농업정책은 모든 분야에서 모자라는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은 쌀을 비롯한 상당 부문에서 과잉생산 시대에 와 있고 소비패턴도 바뀌고 하기 때문에 과잉생산 시대에 알맞은 지원체제를 갖추어야 하는데 신축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애로가 있습니다. 우리의 농업도 과거에 배고픔을 극복하는 먹는 농업 위주에서 고부가가치농업으로 가려면 기능성농업이나 신소재농업, 새로운 치료농업, 다양한 영역과 범위를 넓혀야 되는데 먹는 농업 쪽에 머물러있다 보니 조직이라든지 인력, 또는 예산 이런 것들을 집중적으로 쓰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국내 분야 뿐 아니라 수출 분야에서도 구조적으로 잘 파악해서 대응해나가는 것이 큰 틀에서의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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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대개 어느 정도 수출이 되고 있고 어느 나라에 어떤 품목들이 잘 나가고 있는지요?

A.농산물 수출하면 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저희가 80억불 넘게 수출을 했고 올해 전반기까지는 41억불 수출을 해서 100억불 시대를 내다봅니다. 100억불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 전체가 1977년도에 달성했던 성과에요. 이제 농산물 수산물 식품 분야가 100억불 고지를 2,3년 안에 내다보고 있는데 퍼센트 자체는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3%-1.4% 정도로 작습니다만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고 농업분야는 투입 대비해서 산출의 효과가 매우 큰 부분입니다. 또 생산이 과잉된 것을 수출 하지 않으면 과잉생산이 국내 소득이 저하되니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일본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수출이 60%를 차지했습니다. 지금은 중국, 미국, 중동 등 전 세계를 상대로 전 방위로 수출이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작년에 많은 수출이 줄었습니다만 금액도 중국을 상대로 작년에 5% 증가했습니다. 4억불 가까이 수출을 했고 미국도 6.3% 정도로 늘었습니다. 주력 상대국이 바뀌면서 다변화되고 금액도 늘어나는 좋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농산물 수출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육성을 많이 해야 됩니다.

Q.지난 5월에 박근혜 대통령 이란 방문 있었고 그때 사장님도 같이 가셨죠? 어떤 세일즈 활동을 하고 오셨는지요?

A.중동은 활발하게 수출 활동을 펴지 않은 지역입니다. 지난해 3월에 대통령께서 중동 주요 국가를 순방하시고 aT에 중동지사, 지사를 아부다비에 설치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 지사를 중심으로 전방위로 홍보, 전시회, 박람회를 해서 중동 수출 성과를 많이 냈습니다. 작년에 8% 증가했는데 올 상반기에는 33%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동은 시장도 1조 2천억 불, 1천2백조 가까운 시장이고 인구도 17억이 넘는데 전 세계 인구의 24% 정도 됩니다. 중동에 대해 여러 이유로 많은 노을 해오지 못했는데 중동도 신시장이라는 차원에서 많은 개척을 하고 정보교환도 하고 시장을 좀 뚫고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이란은 인구가 8천 100만 정도 되고 면적이 남북한 합친 한반도의 8배 가까이 되는 큰 나라입니다. 생산품도 많아서 우리에게 큰 시장이 되겠구나 생각해서 가서 바이어 초청간담회도 하고 요리교실, 쿠킹클래스 같은 것도 하고 유통업체들과 MOU를 해서 한국의 농산물이나 한국의 가공식품이 이란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바이어 상담에서는 1천 2백만불 가까이 실적도 냈습니다. 이란은 대장금이나 주몽 같은 드라마를 비롯한 한류가 열풍을 일으킨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의 농산물이나 식품을 조금 더 현지의 문화나 정서에 잘 맞추면 굉장히 큰 수출시장이 되겠다 판단을 하고 왔습니다.

Q.가장 큰 시장 잠재력 가진 것은 중국 아니겠습니까? 중국의 수출 현황은 어떻고 앞으로의 잠재력 어떻게 보시는지요?


A.그동안 중국에 대해서 많은 수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한중 FTA가 타결됐고 발효까지 됐기 때문에 지난해 14억불 가까이 수출했는데 아주 가능성이 많다고 여겨지고요. 중국이 13억이 넘는 큰 인구인데 성마다 어떤 면에서 다른 패턴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식품시장을 분석하고 홍보 마케팅을 잘 하면 굉장히 큰 시장이 되겠다고 판단을 합니다. 특히 중국에 물류센터와 저희 지사를 5군데 설치를 해놨는데 반응은 굉장히 좋아요. 또 오프라인 상에 홍보하고 마케팅하고 전시회하고 박람회하는 것을 넘어서서 온라인, 알리바바에도 들어가고 다양한 중국의 온라인매체를 활용해서 우리 농산물과 식품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큰 시장이다 보니까 현재까지 하는 활동이 많은 성과를 단기간에 내지는 않습니다만 굉장히 좋은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춘란경매제도, 2014년에 도입됐고 화분 하나에 무려 1억 2천만 원에 낙찰이 되는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춘란의 경매제도, 아시아 최초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계기로 도입하셨는지요?

A.국내에 토종 재배되는 난은 춘란이라고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공개적인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고 지하에서 음성적으로 거래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투명하지 않고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둘 다 불만인 구조가 돼 있어서 춘란 시장이 ,2500억 원 정도 시장이 되는데 공개된 시장으로 만들어 끌어내자 해서 준비 했습니다. 2014년 6월부터 투명한 절차를 거쳐 공개시장에서 거래가 되도록 했는데 그러다보니 가격도 많이 올라가고 시장규모가 커졌습니다. 4배 정도로 커졌다고 하는데 2,500억 시장이 약 1조 시장을 넘어섰습니다. 난 애호가들이 50만 정도 되는데 이것도 엄청나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먹는 농업 중심의 산업에서 탈피해서 보는 농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춘란과 같은 자원을 발굴하고 공개 시장을 만들어주면 고용도 증진되고 부가가치도 늘어납니다. 많은 도시 은퇴자들도 이런 것들을 통해 은퇴 소득 작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효과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더 보완 하고 활성화시켜서 수석이나 분재 등의 다양한 농촌 자원을 산업화하는 농업 시대를 열어가야 되지 않겠나 생각 합니다. 첫 테스트로 춘란을 해봤는데 대단히 성공적이고 거의 난 하나에 보통 몇 천만 원 씩 그렇습니다.

Q.농수산식품의 유통구조가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은 계속 있어왔습니다. 산지는 산지대로 또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불만들이 많지 않았습니까? 또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시고 스마트스튜디오 세우셨다고 들었는데요. 설명해주시죠.

A.양재동 aT센터 지하에 방송장비라든지 사진촬영 장비, 동영상 촬영할 장비를 갖춰놓고 농업 또는 가공업체 제조업체들이 생산한 농산물이나 가공제품을 가져오시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송출해주는 시설을 스마트스튜디오라고 합니다. 농업분야는 유통단계가 많고 그 단계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평균 소비자 수취 가격에 45%가 비용이었어요. 폭리가 아니고 비용이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구조였는데 역대 정부에서 이 단계를 줄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근본적인 개선이 많이 안됐습니다. 이런 시장의 운영제도와 중간단계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상을 전환하자 생각했습니다. 1인 유통시대라고 해서 스마트폰 등을 통해 동영상을 찍어서 바로 올리는 시대니까 이런 변화에 맞는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도입을 하고 싶어 시범적으로 해 보았는데 농산물을 찍어서 홍보를 해달라는 요청도 많고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많이 전파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고 많은 공공기관과 행정기관에서도 보고 ‘우리 시 군에 기술센터에도 설치하는 게 좋겠다’ 라고해서 널리 보급 되고 있습니다

Q.유통구조 개편을 위해서 IT와 접목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그 밖에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요?

A.생산 농산물이 수집상과 도매시장을 거쳐서 소매상으로 가는 전통유통 과정을 거치지 말고 사이버상의 거래를 해서 유통비용을 줄이자라고 해서 4,5년 전에 했는데 사이버거래소를 만들었습니다. 2009년 첫 해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거래액이 52억이었는데 5년 만에 지난해 2조 4천억이 됐어요. 상당 부분은 사이버거래소에 거래되는 것이 학교급식입니다. 85% 정도 되는데 B2B나 B2C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급식은 그 동안 여러 가지 문제와 피해가 있었는데 aT의 이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부작용도 식중독 발생 건수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에 1만2천개 정도 학교 가운데 8천개 넘는 학교가 들어와 있어요. 학교급식 공급자와 수요자가 대면해서 만나지 않고 사이버 상에서 만납니다. 공급자가 내는 조건과 수요자가 내는 조건이 맞으면 그 자리에서 결정이 되는 구조를 했는데 많은 성과를 보고 있다고 말씀들을 하십니다. 학교급식은 성공적인데 산지의 농업인들 즉,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갈 수 있는 B2C의 거래가 아직 얼마 안 되니까 더 보완해야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aT 사이버거래소는 성공적인 모델로 여러 군데에서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Q.양재동의 aT센터, 리모델링하셔서 다양한 전시체험 또 창업 인큐베이팅, 또 첨단마케팅 장으로 탈바꿈하는 ABC, Agriculture Business Center사업 추진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공간으로 활용될 건지 궁금합니다.

A.ABC센터는 원스톱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수출, 식품가공, 유통, 농업정보를 검색을 하든 원스톱으로 하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저희가 2014년 9월에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고 aT 외에도 농업관련기관이, 농촌경제연구원이나 농어촌공사나, 대부분이 나주로 갔습니다. 김천에도 일부 갔습니다만 수도권에 있는 많은 소비자들이나 농식품 분야 연구자들이 자료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잘 없었어요. 그래서 정부 3.0 시대에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장으로서 aT센터를 활용하자해서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놨습니다. 북카페, 비즈니스라운지, 스마트스튜디오도 만들어놓고 민원 제기도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고 농업 관련 종사자들 아니더라도 시민들도 지하철 타고 가는 길옆에 있으니까 교양이나 오락 서적도 보고 또 시간도 보내고 있습니다. 5천년 농업의 발전사를 약 50미터 길이로 압축해놨습니다. 어린이들의 교육장으로도 좋고 농업을 잘 모르는 도시민들도 공부를 많이 하고 가고 각계각층에서 많은 자료도 보내주고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Q.얍, YAFF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들었습니다. 농수산 분야 전공을 안 한 사람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A.Young-Agri-Food Fellowship이라고 하는데 농식품미래기획단이라고 했습니다. 대학생들이 전공에 관계없이 농업 분야에 많은 일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농업이라 하면 청년들에게는 대부분이 생산농업, 산지에서 생산하는 힘든 3D농업으로만 생각하고 있는데 가공, 유통, 저장, 수출, 기계 등의 분야도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조직체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3천 명 정도가 돼요. 국내에 2천5백 명, 해외에 5백 명 되는데 하버드, MIT, 명문대 학생도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밴드도 만들고 자기들끼리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정보교환도 하고 현장에 가서 직접 행사할 때 행사지원도 하고 농식품 가공업체나 수출업체에 함께 방문도 하고 집단적으로 활동하는 것인데 교류의 장으로서는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크게 발전시켜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Q.이런 일을 한 사장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는 바람이 있으시다면요?

A.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민의 기대, 본연의 업무를 잘 발전시켜 국가적인 과제인 수출농업의 시대도 열어가고 일자리 창출도 하고 공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직성도 탈피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여러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의 위주 또는 과거의 관행에 빠진 업무만 하지 말고 혁신 또는 개선을 통해 성과를 내자. 근본적으로는 이런 것을 통해서 농업과 식품산업이 발전해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으로서 이끌어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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