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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구인 사각지대 해소"

"수요기업과 취업희망자와의 연계사업 강화...청년 일자리 창출 나서겠다"

박수연 기자2016/07/21 14:17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중소기업은 지금 당장 일할 사람을 뽑고 싶어하지만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은 기본적으로 기업에 대해 잘 모를뿐더러 실무역량이 부족합니다. 기업 현장과 학교가 한참 괴리되어 있는거죠. 이 간격을 산학협력으로 메워나가야 합니다."

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에서 머니투데이방송과 만나 "올해부터 지역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청년취업 프로그램, 산학협력 청년 일자리 연계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청년희망재단 제 2대 수장으로 취임한 박 이사장은 학자이자 기업 CEO다. 1993년부터 서울대 기계항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1998년 서울대 제1호 벤처기업인 장비기업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창업했다. 최근 3년간은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으로도 재직하며 다양한 R&D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청년희망재단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이다. 기존의 청년 일자리 사업과의 중복을 피하면서 정부의 손이 닿지 않고 학력, 지역적으로 소외된 사각지대의 구직자들을 지원하는 것이 취지다. 출범 후 지금까지 432명의 취업자를 배출해냈다. 현재 청년희망펀드와 기부금 등을 통해 약 1400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박 이사장은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한 효과적이고 본보기가 될만한 시범사례를 만들어내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정부가 이 모델들을 반영해 각 부처에서 확대되는 계기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현재 ▲멘토링 서비스 ▲신생 벤처기업 청년인재 매칭 사업 ▲온리원 기업 채용 박람회 ▲청년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청년 글로벌 보부상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자체 우수 지원사업으로 꼽는 '온리원(Only-One) 채용박람회'는 좋은 일자리를 가진 1개의 기업만을 위한 채용 프로그램이다. 기존 채용박람회의 기업 쏠림 지원 현상을 극복해 서류전형 없이도 면접이 가능하고 하나의 회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52개 기업이 197명의 구직자를 채용했다.


청년을 기업 해외법인에 주재원으로 파견해 글로벌 전문가로 키우는 '청년 글로벌 보부상', 중국인 관광객 연 700만명 시대에 전문 '청년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해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 등도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다. 해외 수요가 커지고 중소기업의 글로벌화가 필수인 시대흐름에 맞춘 전략적 프로그램이다.


이와 더불어 박 이사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산합협력 플랫폼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다. 올해부터 진행되는 '지역기업 맞춤형 청년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그 일환이다. 인력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맞춤형 교육훈련 지원을 통해 지역 대학 청년을 매칭시킨다.


또 산학협력 청년 일자리 연계산업도 추진한다. 우선 중소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의 과제를 중소기업청 추진사업과 연계한다. 이 과정에서 청년채용을 원하는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박 이사장은 "수요기업과 취업희망학생과의 취업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현장 기술 애로와 청년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라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문제는 단순히 한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영역이 얽혀있는 모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혁신, 청년창업과 고용 등은 궁극적으로 모두 하나로 연결된다"며 "앞으로 3년간의 임기동안 대학에서의 경험, 기업을 운영하는 CEO로서의 역량을 살려 청년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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