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이번 주 확정…다음주 초 발표할 듯
최보윤
금융감독원이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대기업 명단을 이번 주 중 확정하고 다음주 초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대기업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구조조정이나 퇴출 대상에 오를 대기업은 최소 30개 이상으로 지난해 정기 평가 때(35개) 보다 소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지난 해 말 이례적으로 수시 평가를 진행해 19개 기업을 이미 솎아낸 바 있어 이것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구조조정 대상 기업은 늘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앞서 채권은행들은 평가 대상에 오른 602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구조조정 대상 기업들의 이의제기를 받아 막판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