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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만원대 통신비로 1.8GB 사용"...알뜰폰, 이젠 LTE로 승부수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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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 앵커멘트 >
음성통화와 3G 위주였던 알뜰폰 업계가 LTE로 세대교체를 노리고 있습니다. CJ헬로비전에 이어 업계 2위 SK텔링크도 파격적인 LTE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박소영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리포트 >
음성통화를 무기로 중년층 이상에게 호응을 얻었던 알뜰폰 업계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통 3사와 겨뤄도 될만한 LTE 요금제를 내놓고, 데이터 가입자 유치에 나선겁니다.

최근 업계 2위인 SK텔링크는 데이터 제공량은 늘리고 가격 부담을 낮춘 LTE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월 1만 5,290원을 내면 1.8GB 데이터와 음성통화 30분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제휴카드를 발급하면 매달 5,000원을 더 할인해줍니다.

1.6GB 데이터를 월 2만 3,100원에 제공했던 기존 LTE 요금제와 비교하면 약 34% 더 저렴합니다.

CJ헬로비전도 지난달 데이터 1GB와 음성통화 50분을 월 1만 89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사용하던 휴대폰에 유심만 갈아끼우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단말기를 사지 않아도 됩니다.

이처럼 알뜰폰 업계가 LTE로 체질전환을 꾀하는 것은 가입자당매출(ARPU)이 높은 LTE 비중을 늘려야 장기적으로 수익을 늘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약 625만명. 이 가운데 LTE 가입자는 약 102만명으로 1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알뜰폰 업계 관계자 (음성변조)
"그나마 이제 LTE 쪽으로 지금 늘어나가고 있는 부분인데 폴더폰도 이제 단말기도 더 이상 나오지 않고요."

경쟁력 있는 LTE 요금제로 승부수를 띄운 알뜰폰 업계. 정체기를 맞은 알뜰폰 시장의 구원투수가 될 지 관심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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