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대부업체 신규 등록 4년 만에 44배 '폭증'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신규 대부업체 등록수가 4년 만에 44배 급증한 가운데 전체 등록 대부업체 수는 1만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대부중개업 등록현황자료에 따르면 대부업체 신규 등록건수는 지난 2012년 75곳에서 올해 9월말 현재 3,285곳으로 44배 증가했다.
대부업체 신규 등록은 매년 빠르게 늘고 있고, 현재까지 총 등록된 대부업체는 9,932곳에 달한다.
대부업체 이용률도 크게 늘어 전체 대부잔액은 지난해말 기준 13조 2,600억원으로 지난 2012년에 비해 4조 5,600억원, 52% 늘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