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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 한국은행 고위직 여성 비율 2.38% 불과

이애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한국은행 3급 이상 관리직 여성의 비율이 2.38%에 불과해 여성 인력의 유리천장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현재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한국은행 임직원 현황’에 따르면 한은 3급 이상 관리직 직원 총 587명 중 여성은 2.38%인 1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임원 중 여성은 전무했으며 1급 직원 65명 중 여성은 단 1명에 그쳤다.

2급 직원 155명 중 여성은 1명, 3급 직원 360명중 여성은 12명을 기록했다.

이현재 의원은"중앙은행인 한은이 능력 있는 여성을 고위직에 등용하는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은행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유리천장을 깨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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