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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일부 과학관, 하루 관람객 10명도 안돼"

김주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전국 128개의 국·공립, 사립과학관 가운데 일부 과학관은 하루 평균 관람객 수가 10명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국·공립, 사립과학관의 하루 평균 관람객은 438명에 이른다.


다만 이 가운데 26곳은 하루 평균 관람객이 50명 미만이며, 정읍첨단과학관(공립)과 마이크로과학관(사립)은 각각 16.3명, 5.4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9월 기준 과학관 사업비 지원을 명목으로 1조 1,762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 과학관을 설립했지만 국ㆍ공립 과학관의 운영 자립도는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송희경 의원은 "과학관은 국민들이 과학을 배우고 즐기는 체험의 장"이라며 "실적 채우듯 과학관 수를 늘리는 것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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