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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서울 지하철 1~4호선 3분의 1 이상 내진설비 미비

변재우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3분의 1 이상이 지진에 내진설비가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이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36.3%(146.8km 중 53.2km)가 내진설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하철 1~4호선 전체 146.8km 구간 중 3.6%인 5.3km만 내진설계가 반영됐고 나머지 141.5km(96.4%)에는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다. 현재 1~4호선의 일일 평균 이용인원은 300만명을 넘는다.

특히 내진설계 미반영 구간 141.5km 가운데 53.2km는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진선미 의원은 "매일 300만명이 사용하는 1~4호선이 지진에 취약하다는 것은 한 차례 지진이 대규모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서울시는 지하철 내진공사 예산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해 지하철 내진성을 보강해 달라"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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