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2016 국감]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 "운용역 보수, 민간의 80~90% 수준으로 올려야"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현재 시장 대비 65% 수준인 기금운용역의 보수를 80~90% 수준으로 인상해야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문형표 이사장은 10일 전주 국민연금 본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복지위원회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천정배 의원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우수한 인력들이 전주 시대를 외면하지 않고 충원될 수 있도록 대우를 하는 것이 우선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기금운용 핵심실무자가 무더기 이탈할 조짐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급 10% 인상안에 따른 재원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보수가 민간시장의 65% 수준"이라며 적정 보수 수준을 어느정도로 보는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문형표 이사장은 "전주 이전과정에서 이탈하는 인력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재정당국의 협조를 얻어서 보수도 인행했지만 적어도 시장의 80% 이상 90%까지는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 기금이 500조인데 0.1%만 올려도 5,000억원이라며 내부역량을 강화해서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면 직원에 대한 보수인상 사유는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