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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SK플래닛 "'검색·추천·챗봇' 3대 기술로 11번가 혁신"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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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이제는 제로 에포트 커머스(Zero Effort Commerce) 시대입니다. 사용자의 노력을 '0',제로에 가깝게 만들어 사용자가 편하게 물건을 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을 하겠습니다."

17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회 테크 플래닛 2016'에서 이상호 SK플래닛 CTO는 '기술이 이끄는 Commerce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SK플래닛이 미래 전자상거래 시장의 3대 핵심기술로 검색, 추천, 챗봇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 기술로 상품의 빠른 탐색과 접근을 위한 검색 기술과 개인화된 추천, 대화형 커머스 구현을 위한 챗봇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고객이 최소한의 시간, 노력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 구매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면서 "구매 후에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챗봇이 받아서 대답 해주는 것을 만들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구매 과정 중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챗봇을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플래닛의 11번가는 현재 검색 품질의 핵심인 검색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검색 랭킹 시스템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잘 찾아주기 위한 검색 로직을 강화하고, 텍스트 검색 외에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영역으로 검색 기술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테크 플래닛 2016’에서는 이상호 SK플래닛 CTO 외에 알리바바 그룹 수석엔지니어 롱 진(Rong Jin), IBM 왓슨의 살림 루코스(Salim Roukos)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롱 진 수석엔지니어는 알리바바 사례와 함께 대규모 매칭 알고리즘을 소개하고 살림 루코스 박사는 최근 화제가 된 IBM의 인공지능 왓슨의 자연어 처리에 관한 소개와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토론을 이끌어 갔다.

[영상]
"스마트한 11번가로"

1번가 품은 SK플래닛 "쇼핑 환경 혁신한다"
검색 기술 강화·대화형 서비스 구축

이상호 / SK플래닛 CTO
(이제는) 사용자의 노력을 최소한으로, 제로에 가깝게 만들어서 어떻게 사용자가 편하게 물건을 사게 만들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시대가 되었죠.

SK플래닛, "유통의 미래는 IT에"…3대 핵심기술 제시
미래 전자상거래 경쟁력은 '검색·추천·챗봇'

이상호 / SK플래닛 CTO
(물건) 구매 후에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챗봇이 받아서 대답을 해주는 것을 디자인해서 하고 있고요. 구매 과정 중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챗봇을 지금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검색부터 결제까지 더 쉽고 빠르게"
대화형 커머스 구현 위한 챗봇 기술개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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