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트럼프 당선에 12월 QE 테이퍼링 못할 것"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바다 건너 유럽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아담 슬레이터 이코노미스트는 9일 트럼프 당선은 12월 예정된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QE) 축소를 의미하는 테이퍼링 발표를 하지 못하게 할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슬레이터 이코노미스트는 ECB는 경기활동과 분위기에 대한 영향이 더 뚜렷해지는 1월까지 QE에 대한 결정을 연기할 것이라며 "그러나 결국에는 800억유로의 자산매입을 지속하거나 조금 가능성이 작지만 추가로 6개월을 연장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