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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서울퓨쳐포럼·SFF]미래 '탈 것' 키워드는 'S(Safety)·F(Free)·F(Fuel)"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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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 앵커멘트 >
앞으로 4년 뒤면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하는 완전 자율주행차나 모든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는 커넥티드카가 출시됩니다. 전세계 자동차와 IT 기업들이 '미래의 탈것'을 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관련 기술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데요. MTN주최로 내일 열린 서울퓨처포럼에서 엿볼수 있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 리포트 >
자동차가 스스로 핸들을 조작하며 실제 도로에서 다른 자동차들과 함께 주행을 합니다.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인데, 이 자동차는 미국자동차공학회 자율주행 기준 중 '완전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레벨4'를 획득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율주행 자동차는 차선을 따라 움직이거나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가는 수준이었습니다.

때문에 실제 도로에서 다른 차들과 함께 운행하는데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는데 최근엔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센서와 레이더 등의 기능이 대폭 향상돼 보다 정확한 데이타 수집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수집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통합제어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도로 위 CCTV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기술이 접목되면 자율주행 자동차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한게 됩니다.

[인터뷰]길 프렛 /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CEO
"미래의 자동차는 지금의 자동차보다 훨씬 더 안전해질 것입니다. 인간이 어떤 실수를 하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때, 사고로부터 인간 운전자를 보호할 다수의 안전 시스템이 자동차에 탑재될 것입니다."

현재 커넥티드 기술은 드론 등을 사용해 도로상황과 경고 메시지 등을 자동차에 보내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4G보다 20배 빠른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이 더 발전된다면 자동차가 주변 도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기술의 결합은 '미래 탈 것'들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고 운전자들은 핸들을 놓고 휴식을 취하거나 회의준비도 하는 여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마크 헝 / 가트너 리서치 총괄 부사장
"차량이 주행하다 연료가 부족하게 되면,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 대한 정보를 얻어 스스로 그곳으로 주행하여 연료를 충전하고 비용까지 지불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미래 탈 것'들의 또다른 키워드는 연료.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청정 에너지로 의 변환입니다.

이미 상용화 단계에 이른 전기차는 물론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수소연료전지 개발도 한창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차량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래 자동차의 키워드는 'S(Safety)·F(Free)·F(Fuel)'로 요약됩니다.

사람을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하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미래 탈것'과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일(24일) 머니투데이방송이 개최하는 '2016 서울퓨처포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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