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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펀드슈퍼마켓, 내년 1월 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 내놓는다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온라인 플랫폼인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로보어드바이저(로봇+투자자문가)를 내놓는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내년 1월 2일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막바지 안정화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로 하면서, 온라인으로 금융 자문을 받거나 자산 배분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올해 중순부터 캡테크(캐피탈+테크놀로지) 전문회사인 두물머리와 로보어드바이저 준비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로보어드바이저 명칭은 자산을 불려준다는 의미를 담은 두물머리의 '불리오'를 사용할 예정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로보어드바이저는 펀드슈퍼마켓이 보유한 방대한 펀드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에 따라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수수료가 저렴한 펀드를 통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14년에 출범한 펀드슈퍼마켓은 40개 자산운용사와 증권유관기관이 주요주주인 공공적 성격의 금융플랫폼이다.

현재 약 6만여명의 투자자가 이용하고 있고, 펀드슈퍼마켓 전용 클래스인 'S클래스'는 같은 펀드를 오프라인 채널 대비 1/3 수준의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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