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신년사] 정몽구 회장, "내실경영ㆍ책임경영으로 불확실성 극복"

방명호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세계경제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자동차 산업 경쟁 심화에 따라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내실 강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을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판매와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급차ㆍ친환경차 등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간 10개 차종 이상의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와함께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율주행등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통합신사옥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미래 도약의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현대자동차 그룹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새해를 맞이하여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여건 속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세계경제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자동차 산업 경쟁 심화에 따라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내실 강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판매와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고급차•친환경차 등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간 10개 차종 이상의 신차 출시를 통하여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아울러,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율주행등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향후 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통합신사옥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새로운 미래 도약의 초석을 다져나갈 것입니다.

그룹 임직원 여러분 !

현대•기아차는금년 가동되는 중경공장을 포함하여 전세계 10개국 35개 생산공장 체제를 확립하고, 판매망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철강 사업은첨단 소재 개발을 확대하여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건설 사업 또한, 새로운 공법 개발과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투명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회사에 대한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올해 목표한 ‘글로벌 825만대 생산ㆍ판매’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