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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4차 산업사회의 주역이 되자"

김이슬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불학실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올해 4차 산업사회의 주역이 되어 선두그룹으로 앞장서 나가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 어려운 정치상황과 함께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환율 불안정, 세계적인 신보호무역주의 추세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금호타이어 인수 등을 통해 그룹 재건을 마무리해야 하는 과제가 남은 만큼,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박삼구 회장은 "디지컬과 아날로그,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으로 산업구조의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속도는 더욱 빨라져 잠시라도 방심하면 도태된다"면서 "단순히 따라가지 말고 4차 산업사회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회사별, 부문별, 팀별 모두가 주체가 되어 주도적인 대비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기존에 익숙한 'Top-Down' 방식이 아닌 'Bottom-Up'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사적인 빅 데이터 수집, 관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Smart 공장자동화, 가상현실(VR)등 구체적인 기술을 현업에 적용하고 활용해 4차 산업사회에 뒤떨어지지 않는 영속적인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그 동안 우리그룹이 축적해 온 업무 노하우와 수많은 자료들을 빅 데이터화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빅 데이터는 4차 산업사회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구분 짓는 기본인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의사결정의 효율화와 자동화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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