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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CES 2017, AI·IoT 각축장...4차 산업혁명 '성큼'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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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앵커멘트]
세계 최대의 전자·IT 전시회인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같은 최신 기술의 경연장이 될텐데요, 자세한 내용 산업부 조정현 기자 연결합니다. 조기자!

앵커> CES 하면 한 해의 전자·IT 트렌드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무대죠?

앵커> 전자업계의 강자가 삼성과 LG 같은 한국 업체들이기도 한데, 올해 어떤 기술 솔루션들이 선보일지 궁금하군요?

앵커> 정보통신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융합되면서 CES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잖아요? 대표적인 게 자동차인데, 자동차 업체들의 참가도 해마다 확대되고 있죠?



[기사내용]
앵커> CES 하면 한 해의 전자·IT 트렌드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무대죠?

기자> 올해는 CES 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150여개 국가에서 3,8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관람객도 16만 5,000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번 'CES 2017'의 주제는 '접근성'으로, 정보통신기술이 각 산업에 접목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융합 기술이 대거 선보입니다.

기존의 전자 업체들 뿐 아니라 완성차와 전장부품업체, 이동통신사, 반도체 기업들도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합니다.


앵커> 전자업계의 강자가 삼성과 LG 같은 한국 업체들이기도 한데, 올해 어떤 기술 솔루션들이 선보일지 궁금하군요?

기자>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연결성과 사용성을 한층 개선한 가전 제품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냉장고 예를 보면, 음성인식 기능이 강화돼 다양한 명령을 수행합니다.

부족한 음식재료를 주문하기도 하고, 요리법을 음성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TV의 경우에는 음성으로 대부분의 TV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음성인식을 적용했습니다.

LG전자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카드로 꺼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모든 가전제품에 적용해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외부정보를 제품이 스스로 분석해 구동합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에어컨은 현재 날씨와 사용자가 주로 머무는 공간을 분석해 집중 냉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터뷰]이재모 팀장 / LG전자 스마트솔루션팀
"외부에 있는 많은 정보들을 학습하고 스스로 진화하면서 가전제품들이 IoT 시대에 점점 진화하는, 똑똑한 가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또 4가지 로봇을 공개했는데요.

가정에서 사람의 명령을 인식해 수행하고 공항에서도 여행자를 안내할 수 있습니다.

한국 업체들이 로봇 기술에서 한발 늦었다는 평가였는데 LG전자가 로봇 시장에 본격 뛰어든 겁니다.


앵커> 정보통신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융합되면서 CES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잖아요? 대표적인 게 자동차인데, 자동차 업체들의 참가도 해마다 확대되고 있죠?

기자> 올해 역시 자동차 업체들의 영역 확대가 두드러집니다.

올해 CES 개막 첫 기조연설이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전략이기도 했습니다.

벤츠와 아우디, 현대차 등 주요 완성차 뿐 아니라 부품업체들도 대거 참가했는데요,

최근 삼성전자가 사상최대인 9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하만도 자율주행 기술을 전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만의 새로운 협력 솔루션이 제시될 지도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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