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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보는세상] 작년 주택거래량 105만여건…전년비 12%↓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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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숫자는 105만여 건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사고 판 주택거래량으로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지난 2014년 이후 거래가 크게 증가해 나타난 결과인데요.

지난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나타날 때 성행하는 이른바 갭투자까지 등장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살펴보면 작년 매매 거래량은 2011년 이후 5년 평균 수치와 비교해 1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죠.

12월에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 0.8% 늘어난 8만9,000여건이 거래됐습니다.

하지만 이전해인 2015년과 비교하면 감소세라 볼 수 있습니다.

작년 주택거래량이 119만여 건의 전년 주택거래량보다 11.8% 줄었기 때문인데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작년 상반기에 시행된 데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는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된 탓입니다.

결국 지난 한 해 수도권과 지방의 거래량은 전년보다 각각 7.1%, 16.7% 감소했습니다.

이런 감소세는 임대차 시장에서도 나타났는데요.

작년 전월세 거래량은 146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0.9% 줄었습니다.

특히 월세 가속화 현상은 계속 이어졌는데요.

작년 월세비중은 45.2%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작년 전세는 80여건이 거래되면서 전년보다 2.7% 줄었지만, 월세는 66만여 건이 거래되면서 전년보다 1.4% 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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