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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에실로코리아 "韓서 누진렌즈 점유율 높이겠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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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시장 공략나선 에실로

업력 164년 안경렌즈 전문업체 에실로코리아
"韓서 누진렌즈 시장 점유율 높이겠다"

소효순 / 에실로코리아 대표
소비자들이 갖고 계시는 잘못된 인식이나 오해를 깨기 위해 누진렌즈가 갖고 있는 혜택, 편리함,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이익에 대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거고요.

韓, 누진렌즈 착용률 11%…성장잠재력 높아
"공격적 마케팅 통해 소비자 인지도 강화"

누진렌즈 및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제품 출시
니콘·트랜지션·바리락스…다양한 가격대와 사양 강화

소효순 / 에실로코리아 대표
바리락스 브랜드의 누진렌즈 제품은 보다 기능을 향상시키고 소비자 개개인의 생활에 맞춘 개인맞춤렌즈를 보다 대중적이고 착한 가격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안경렌즈 전문업체 에실로코리아가 적극적인 B2C 마케팅을 통해 한국에서 누진렌즈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령화 등 노안 인구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큰 한국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에서 사업규모를 4년안에 현재보다 5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164년 업력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광학렌즈 전문회사인 에실로는 1959년 세계 최초로 누진다초점렌즈를 개발했다. 2002년 삼영무역과 5대5 지분 합작투자 방식으로 설립돼 현재 누진렌즈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한국의 노안 인구(45세 이상 수준)는 22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는 비율은 11%다.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의 50~70%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에실로코리아는 이처럼 한국의 노안 인구 대비 낮은 누진다초점렌즈 착용률이 오히려 해당 시장을 키울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

회사는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누진렌즈 바리락스 홍보모델로 처음 선보인 차승원씨를 통해 소비자 카메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누진다초점렌즈 인식 개선을 위한 소비자 캠페인 강화 ▲안경원의 누진 처방 스킬 향상을 위한 누진 전문가 양성 교육 투자 확대 ▲안경원에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지원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경사들의 육성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현재 에실로코리아는 누진렌즈 전문가로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미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국의 안경사 256명을 선발해 누진다초점렌즈 처방 스킬 등에 관한 이론과 직무트레이닝을 통해 누진 전문가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에실로코리아의 지난해 기준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57억원, 영업이익은 520억원이다. 소 대표는 "올해 역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대비 10%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 대표는 "아직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라며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대 소비자 캠페인 강화 및 누진 전문가 교육에 투자를 늘려 한국 누진다초점렌즈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에실로코리아는 누진렌즈 바리락스 리버티 3.0을 포함한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클래식 등 대거 출시했다. 오는 6월에는 개인 맞춤 니콘 안경렌즈 제품이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며, 변색렌즈와 편광렌즈까지 다양한 개인 맞춤 썬웨어 안경렌즈가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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