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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보는 세상] 보통 사람 468만원 벌고 245만원 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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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오늘 숫자로 보는 세상은 468만원입니다.

신한은행이 지금을 사는 보통 사람의 기준을 담은 '보통사람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보통사람은 가구 평균 468만원을 벌고 245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별 특징은 평소 우리가 체감하는 그대로였습니다.

기혼 가구가 미혼 가구보다 더 많이 벌고 맞벌이는 외벌이보다 더 많이 벌었습니다.

기혼 가구의 총 소득은 540만원으로 미혼가구 306만원에 비해 훨씬 많았습니다.

하지만 식구들이 많다보니 소비에 지출하는 비용이 더 들어갔고, 잉여자금은 더 적었습니다.

또 자녀 교육으로 인한 교육비 부담이 높아 여가, 취미 등 선택적 소비에 지출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잉여자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빈부격차에 영향을 미칩니다.

소득 상위 20%의 저축과 잉여소득은 418만원인데 하위 20%는 49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소득이 적으니 생활비도 부족해 남는 돈이 없고, 모을 돈이 없으니 결국 자산을 축적하지 못하는 양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소득 1구간의 총 자산은 6억 5천만원으로 5구간의 총자산 8411만원 보다 7.8배 많았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며 자기 형편에 따라 ‘내가 평균에도 못 미치는 구나’, ‘남들 사는 것도 별반 차이가 없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분들 이 많을 텐데요.

결국 적게 쓰고 열심히 모아야 한다는 평범한 사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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