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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 미중 정상회담 개막...어떤 이야기 오고갈까?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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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앵커멘트]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미국에서는 미국과 중국간의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이 미국에 방문한건데요. 두 정상간에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갈지, 이준희앵커와 전화연결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오늘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간단히 설명해주시죠.

앵커2) 그럼 우리가 이번 회담에서 기대해 볼만한 내용은 뭐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회담에서 나온 내용은 있나요?


기자)
네,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된 저녁만찬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간의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트럼프의 개인 리조트인 마라라고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담은 현지시간 7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두 정상들은 미국과 중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북핵문제와 무역 불균형,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트럼프는 북한에 대해 문제국가라고 여러번 이야기한 만큼, 중국의 압박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고요.

한해 5천억달러에 달하는 대중 무역적자를 강조하며 무역 불균형 해소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대한 중국의 대응카드는 바로 인프라 투자인데요.

중국 매체들은 트럼프가 원하는 1조달러 인프라 투자 계획에 시진핑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2)
그럼 우리가 이번 회담에서 기대해 볼만한 내용은 뭐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회담에서 나온 내용은 있나요?


기자)
[美中 정상회담 개최 / 우리가 기대할 것은?]
아직까지 공식 기자회견 등은 없었습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가 이번 저녁만찬에서 두 정상의 우호적 관계를 발전시켰다고 말했다고만 보도했을 뿐, 그 외의 이야기는 전해진 게 없습니다.

우리가 경제적인 관점에서 기대해볼 것은 중국의 사드 보복 완화입니다.

앞서 지난 4일, 미국 상원 의원 26명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이 한국으로의 사드 보복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라"고 서한을 보냈습니다.

트럼프가 사드 보복 중단을 요청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현대차의 판매가 줄어든 만큼 미국 자동차들의 판매가 중국에서 늘어, 트럼프가 사드보복 중단을 요청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보도국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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