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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3월 취업자 46만6천명 증가…15개월 만에 증가폭 최대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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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수출에 이어 고용지표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은 1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실업률과 청년실업률도 1년 전보다 낮아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염현석 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가 크게 늘었죠?

[기사내용]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6만7,0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46만6,000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40만명대를 회복한 것은 2015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0.1%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고, 청년실업률은 0.5%포인트 감소한 11.3%로 집계됐습니다.

3월 고용률 역시 60.2%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인 15세~64세 고용률도 같은 기간 1.0%포인트 상승한 66.1%를 기록했습니다.

양적으로 고용률이 개선되긴 했지만 고용이 질적 개선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주력 산업들의 구조조정 여파로 대기업 일자리가 많은 제조업 부분 취업자 수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조업 부분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8만3,000명이 줄어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간 계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건설업에서 16만4,000명(9.4%) 늘었고, 도매와 소매업도 11만6,000명(3.1%)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제조업 취업자가 줄고 있긴 하지만 감소폭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업자 수와 청년 실업률도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3월 실업자 수는 11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4.2%로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1.3%로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실업자수는 여전히 100만명을 웃돌고 있고 청년실업률 역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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