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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정부 R&D 비용 지원 20%선까지 확대해야”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대담=최남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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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대담: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대표

“제약은 산업으로서 우리가 육성시켜야할 차세대 먹거리”

Q. 지난 3월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요. 소회가 어떠신지요?

A. 취임한지 한 달이 넘었는데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국회에서 제약 산업 육성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는데 그때 추진할 때와 지금과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나 차이가 있다면 내부적인 동력은 많이 실렸습니다. 하지만 제약 산업에서 R&D 쪽으로 치중하려는 업체들은 상당히 늘었는데 거기에 비해 육성책이 많이 실행이 됐다거나 또 현격하게 차별화해서 혁신형 제약기업을 키워준다거나 이런 부분은 여전히 미진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Q. 원래 협회 이름이 제약협회였는데 제약바이오협회로 사실 간판을 바꾼 거죠? 어떤 의미를 담으셨는지요. 협회가 하는 일도 소개 해주시죠.

A. 제약협회가 상당한 시간을 두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해오면서 발전해왔는데요. 제약협회가 케미컬 쪽과 바이오, 천연물까지 포함해서 약품을 생산을 하는 산업입니다. 그런데 제약바이오협회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바이오 분야에서 생산하고 있었기도 했지만 제약이라고 하면 조금은 구식으로 보이고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려는 듯한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래지향적인 바이오 분야도 우리가 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약업 자체가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사회보장형 성격의 산업이고요. 또 하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우리가 확실하게 육성시켜야 할 차세대 산업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산업은 제약 산업이 유일하고요. 앞으로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격적인 국민적인 성원이 있고 육성책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새정부 대통령 직속기구로 제약바이오 혁신 위원회 설치해야”

Q. 사실 제약산업은 뭐 잘 아시다시피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산업이다 보니까 사실은 육성보다는 규제와 통제가 더 많았던 산업이고 최근 들어서 ‘산업으로 육성하자’ 말들은 많은데 이게 컨트롤타워도 필요하고 또 정부의 육성 정책이나, 앞부분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이게 좀 많이 바뀌어야 될 것 같은데요. 큰 틀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A.제약 산업이 말씀드린 것처럼 사회보장적 성격이 원래 제약 산업의 태생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태생적인 의미이기도 하죠. 그래서 건강보험에서 가격을 결정하고 또 인허가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엄격히 통제하는 것은 제약 산업이 가져야 할 숙명적인 한계입니다. 그러다보니까 결국은 규제나 통제는 엄격하게 잘 되고 있는데 육성이 안 되다 보니까 산업 자체가 한계가 있고 커나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가 주장한 것이 있는데요. 차기 대통령 되실 분이 제약 산업에 대해 사회보장형 성격과 경제적 성격을 동시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대통령 직속으로 둘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의지로 말이죠. 그래야 경제 부처와 통제하는 부처 간의 상호 조율이 일어나고, 그래야 제대로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고, 또 제대로 제약 산업 육성을 해야 사회보장형 성격의 어떤 사회적인 큰 의미에서의 도네이션을 할 수가 있죠. 산업이 육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꾸 통제만 한다면 결국은 악순환으로 연결 됩니다. 그래서 산업을 육성해야 된다는 게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이고요. 이것이 결국은 국민에게 이득으로 돌아간다고 보는 것이죠.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Q. 범정부적인 지원 체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상위통합기구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셨는데요. 조금 더 큰 틀로 보면 국내에서 제약 산업이 육성되면 결국,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하고 또 외화도 벌어들이고 해야 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 어떤 정부의 지원정책이 아쉽다고 생각하시는지요?

A. 결국, 글로벌 시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산업을 차세대 동력 산업으로 인정을 하고 지원 하느냐의 문제인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 R&D 비용의 8% 정도를 정부 지원 해줍니다. 그런데 미국은 거의 40%이고 일본은 20%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약 강국으로 급속하게 떠오르고 있는 벨기에는 40% 정도 지원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8%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제약 산업의 총 매출규모가 아직은 적습니다. 1조가 넘은 기업이 3개 밖에 안 되는데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기 위해서 자체 임상을 하고 자체적으로 개발 능력을 갖추려면 최소한 매출이 2조 5천억 이상은 돼야 된다고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총매출이 적으면서 지원도 받지 못하는 이중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사들은 상당 부문 R&D에 투자 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면서 기초물질도 만들어내고 후보물질도 만들어내고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을 수출하고요. 그런데 사실은 제품을 발매하기까지 끌고 가는 동력은 지원이나 모든 체계상으로 잘 따라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지원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 R&D 비용 지원 20%선까지 확대해야”

Q. 1차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가는 게 좋을까요?


A. 1차적으로 R&D 비용 지원이 20%는 가야죠. 우리 자체적으로 신약 후보물질 천 개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기초 단계에서 머물러 있어요. 이것을 임상 이후에 발매까지 이어지는 큰 틀에서의 추진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정부의 의지가 필요하고요. 정부의 의지가 확실하게 실린다면 큰 글로벌 제약사들이 결국은 우리에게 투자 하러 들어오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될 겁니다. 우리나라의 기초기술 수준은 상당히 인정을 받는데 다음 단계에서 추진할 동력이 없죠. 재원도 없고 하다 보니까 기술 단계에서 팔게 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참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동력을 실어줄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Q. 정부의 지원확대. 연구개발투자가 중요하지만 세제라든가 다른 측면에서의 지원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A. 당연하죠. 그러니까 연구개발비도 개발비지만 제약산업육성법에 조세혜택 범위도 있고 다 있습니다. 그래서 혁신형 기업, R&D를 얼마 이상 하고 수출을 얼마 이상 하는 기업들을 혁신형 기업으로 선별해서 지원 합니다. 그런데 그 지원책도 상당히 미미해요. 혁신형 기업으로 선정 된 데와 되지 않은 곳이 크게 차별화 되지도 않습니다. 물론 약가정책이나 이런 곳에서 우대는 받지만 진짜 R&D 쪽에 투자를 하기도 해야 하고 글로벌 시장에 수출을 하려고 애를 쓰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들도 있어야죠. 조세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겠죠. 그래서 복합적인 지원책이 마련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Q. 이제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텐데요. 포괄적인 범정부부처나 통합기구도 말씀하셨지만 그 외에도 대선후보들에게 강조하고 계신 점이 있다면요?

A. 가장 현실적인 문제가 사실 약가 문제죠. 약가를 계속해서 인하시키는 것은 큰 흐름에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그렇게 나가는 추세지만 인하정책도 좋은데 예측 가능해야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급격하게 약가 인하만을 위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거나 기업 활동 자체를 위축시키는 수준의 과도하고 급격한 약가 인하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산업 육성이라는 큰 에서 볼 때 기업들도 어느 정도 납득을 하고 인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예측 가능하고 서로 논의가 돼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그런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고요. 앞서 말씀 드린 제약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라든가 R&D 지원책에 대한 다각도의 문제들을 잘 풀어야하고요. 제약 산업이 우리의 미래 동력산업이라는 인식은 다 하고 계시는데 포퓰리즘이 아니라 실현 방안을 내놓고 컨트롤타워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부터 되어야 그 다음의 것들이 논의가 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논의 구조 자체가 육성 쪽에는 너무 힘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약업계도 R&D 투자 높이고 윤리경영 실천”

Q.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업계 스스로도 해야 될 노력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고 보시고 어떻게 개선돼야 할지도 말씀해 주시죠.


A. 크게 두 가지로 본다면 하나는 R&D 투자 비중을 높이자는 겁니다. 이제 10% 초반 정도가 됐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늘었죠. 5-6년 전만 해도 5-6%였는데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하는 곳은 20%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증가해서 미래지향적으로 도전적인 투자를 했으면 좋겠고요. 그러기 위해서 어떤 면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동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거듭 말씀 드립니다. 또 하나는 자율적인 윤리경영을 해야 되겠다는 겁니다. 리베이트 문제도 자주 이야기 나오지만 지금은 예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맑아졌어요. 최소한 리베이트 하다가 적발이 되는 것은 예전만 해도 내가 운이 나빠서 적발됐다고 생각할 정도로 일종의 관례처럼 되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제약사나 의료기기 업체 같은 곳들이 의사에게 제품 사용의 대가로 금품 향응을 제공하면 제약사ㆍ업체와 의사를 모두 처벌하는 제도죠. 리베이트 쌍벌제가 나오면서 ‘이것은 범죄다’라는 인식이 정확하게 정리가 됐고 그런만큼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횟수도 굉장히 줄었고요. 예전에는 경영진과 연결되는 부분도 사실은 있었거든요. 지금은 거의 다 차단됐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부정행위를 통해 연결됐을 경우는 회사 존립의 문제가 되고 제품 존립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더 리베이트를 근절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고요. 아직도 담당자가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그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점점 자체 윤리경영에 의해서 조율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에서도 윤리경영에 대한 지침을 가지고 노력하고 개별 회사들도 윤리경영에 대한 교육과 실천방안을 세우고, 관련한 담당부서까지 거의 마련하고 있습니다.


Q. 다시 신약개발 이야기로 넘어가 보면 한국제약업계의 신약개발 능력, 국제적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 수준으로 평가하시는지요?

A. 한국 신약개발의 능력은 아직 비교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요. 하나 비교한다면 체계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이 7,000개 정도 되는데요.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것이 1,000개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그걸로 보면 상당히 많죠? 그런데 대부분 기초 쪽 단계의 기술들이죠. 그래서 문제는 이러한 단계의 기술들이 임상단계, 사후발매까지 가는 동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내는 혁신형 시장을 만들어내는 그 과정에서의 동력이 필요합니다. 얼마 전 일본에 다녀왔는데 기초단계에서의 한국의 개발능력은 상당히 높이 평가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의 내부시장 조건이 어느 정도 된다면 우리와 같이 연구해서 발매할 때까지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저희에게 얘기 해줬습니다. 그래서 제도 변화라든가 글로벌 신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큰 글로벌 제약사들에게도 보여줘야 합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같이 할 수 있게 말이죠. 전형적인 것이 벨기에 모델입니다. 벨기에 정부가 신약개발을 국책산업으로 지원해 주니까 대형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9개가 들어와서 연구 활동, 임상 활동, 발매 활동까지 벨기에로 들어와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신약 기초물질을 만들어서 어느 기술단계에서 파는 게 아니라 그 기술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대형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들어와서 우리와 함께 한국에서 투자하고 연구하고 개발, 글로벌 임상까지 해서 그들의 마케팅파워를 통해 사후 마케팅까지를 같이 하면서 우리의 몫을 같이 나누는 식의 큰 그림을 보는 개발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Q.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해지 이후에 이 일이 늑장 공시되면서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가 어떤 교훈을 얻었다고 보시고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A. 한미약품이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신약 후보물질을 만들어내고 기초기술을 만들어내고 판매해서 7조원의 상당의 기술 수출을 올렸는데 그러면서 신약개발 붐이 일었죠. 이런 성과를 내기 위해 한미약품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금도 한미약품 파이프라인에는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이 와서 탐색을 하고 있어요. 그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그 중의 하나가 계약 파기가 됐는데요. 사실 계약이 파기되는 예는 상당히 많습니다. 원래 기초 기술을 사는 이유는 사서 발매까지 하겠다는 의미도 있고 어떤 때는 그 기업에서 연구하고 있는 것과 경쟁이 될 때는 사서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한데 그런 일들 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큰일 난 것처럼 보여서 시장동력 전체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죠. 물론 한미약품과 증권거래소가 미숙하게 대처한 부분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장 전체가 다운되는 것을 보면 역시, 동력이 제대로 실리지가 않는다는 거죠. 어떤 한 회사에 의해서 신약개발 붐이 일었다가 한 회사에 의해서 붐이 꺼지는 이상한 일이 생긴 겁니다. 이것이 정말 우리가 밀어줘야 할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지원했다면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났을 겁니다. 그런데 정부가 8%만 지원하는 상황에서 어떤 한 회사의 노력에 의해서 붐이 생겼다가 또, 그 노력이 이상한 데서 그냥 가라앉아버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것은 여론이나 증권거래소의 판단에 의해서만 될 것이 아니고 제약산업을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보고 정부와 국민이 제약 산업은 확실하게 밀어줘야 할 될 우리들의 산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키워주어야 할 동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에는 일자리 이슈인데요. 아시다시피 대학 졸업해도 취업하기도 어렵고 창업하라고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인데 제약업계 일자리라는 관점에서 어떤 일자리가 공급되고 있는지요. 또 제약업계를 희망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전해주시죠.

A. 제약 쪽이 지난 4년 동안에 2만 명 정도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와요. 그런데 2만 명 정도면 일반 제조업보다 3배 정도 많은 취업률인데 실질적으로 2만 명의 내용을 보면 석박사 출신의 고급인력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급인력들이 사실은 헤매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우리나라가 고급인력들이 대부분 해외로 빠지죠. R&D 담당이나 바이오 쪽의 인력들도 해외로 많이 빠집니다. 그래서 주로 그런 인력들을 제약 쪽 R&D 분야에서 많이 흡수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보도도 나왔습니다만 몇몇 회사들은 상당히 많은 R&D 쪽 고급인력들을 채용 하고 있어요. 다른 곳은 채용을 못해도 제약 쪽에서는 계속해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용율도 놓지만, 채용하는 성격상 그런 고급인력들이 들어오고 부수적으로 고급인력의 해외유출을 막는 효과도 있죠. 그래서 제약 쪽에서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혁신형 신약개발로 제약 강국 발돋움하자”

Q. 제약바이오협회장으로 재임하시면서 ‘내가 이 정도까지는 물꼬를 열어놓고 가겠다’ 이런 비전이 있으시다면요?


A. 약사로서 평생을 약과 함께 살아왔고요. 제약 산업은 전 세계시장으로 봤을 때 자동차와 반도체 시장을 합하면 1,000조 규모인데 제약산업은 1,200조로 규모가 더 큽니다. 그런데 우리는 겨우 20조 정도 밖에 안 되는 상황인데 200조로 만들겠다고 선언 했습니다. 그런데 200조 할 수 있어요. 신약 하나가 발매가 되면 한 품목이 20조 넘어가는 것은 것들이 계속해서 나오죠. 우리가 글로벌 혁신형 신약 하나를 잘 개발하면 우리가 신약 강국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사업 중에서 가장 확실한 산업이 이 산업입니다. 그래서 200조 시장을 만드는 데 물꼬를 트고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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