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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 와이엠티, 코스닥 상장…전방산업 따라 기대감

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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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앵커멘트]
인쇄회로기판(PCB) 부식을 막는 화학소재 제조기업 '와이엠티'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제품이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같은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만큼 관련 산업 성장세에 따라 덩달아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분야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변재우 기자!

[기사내용]
화학소재 제조업체 '와이엠티'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스마트폰같은 전자기기 안에 쓰이는 인쇄회로기판(PCB)이 부식되거나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표면처리 화학소재를 생산 중인데요.

오늘(27일) 시초가는 3만 5,100원에 형성됐습니다. 공모가 2만 1,000원을 훌쩍 넘긴 것입니다.

다만 시초가가 높았던 만큼 장중에는 9%가량 떨어진 3만 2,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성된 공모금액 118억원은 반도체 화학소재와 동박의 양산 설비, 실험장비 등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와이엠티는 직접 개발한 소재를 유수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는 기술 강소기업으로 꼽힙니다.

실적도 증가 추세입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8.9% 늘어난 499억원, 영업이익은 38.8% 늘어난 1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와이엠티는 올해 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3년 내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삼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이 고도화되고 있는데다, 중장기적으로 웨어러블 기기나 드론, 전기자동차 등의 새 제품군 성장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특히 올해 국내 RF-인쇄회로기판(PCB) 시장이 확대돼 매출이 성장하고 중국, 베트남 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 변동으로 전자제품 수요가 줄어들 수 있고, 동남아로 이동중인 글로벌 생산기지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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