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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틈새시장 잡아라"…새 먹거리 찾는 中企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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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4차 산업혁명 분야로 떠오르는 초소형 전기차 개발 경쟁이 뜨겁습니다. 대기업 뿐 아니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기업들도 블루오션 시장에 속속 진출하며 먹거리 발굴에 한창인 모습입니다. 박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국내 최초로 초소형 전기차를 전문으로 만드는 생산공장입니다.

연간 최대 4000대 생산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역삼륜 전기차와 4륜 화물전기차를 생산해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는 올해부터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과감히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순종 / 쎄미시스코 대표
"일반자동차 구조를 갖고 있어 굉장이 안전하게 설계된. 올해는 내수 시장에서 내실을 기하고 내년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고"

이처럼 중소·중견기업들인 캠시스, 대창모터스 등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새 먹거리 사업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품종소량생산이 가능한 제조경쟁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중국, 동남아,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중간형 모델인 초소형 전기차는 중·단거리에 최적화된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류비 부담이 없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실용주의가 강한 유럽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 성장세는 가파릅니다. 전기차 시장은 최근 3년간 매년 100% 이상씩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정책 의지 기대감도 높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30년 국내 경유차 판매를 중단시키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습니다.

아직은 생산·판매 인프라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업체들의 활발한 진출이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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